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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워크플로위(Workflowy)로 돌아오는 이유

TechSpot | jhpost81@gmail.com | 11:47 오후 | 2019년 7월 8일

저는 소위 말하는 ‘생산성’프로그램을 굉장히 좋아라 합니다. 그리고 많은 생산성 프로그램을 사용을 하였지요. 이처럼 생산성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이유는 하나 입니다. 남들보다 효율적으로 일을 해서 남들보다 좀 많이 놀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나면 괜찮은 생산성 프로그램을 찾아보곤 합니다.

작년에 저에게 있어서 가장 큰 혁신이라고 한다면 바로 워크플로위(Workflowy)를 제 업무에 접목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지요. 지금까지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려고 할때 중구난방으로 하였다면 워크플로위를 도입을 하고 나서부터는 조금 체계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워크플로위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워크플로위가 등장하기 전에는 ‘옴니아웃라이너’라는 것이 맥에서는 꽤나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에서는 아웃라이너라는 프로그램이 쓸만한 것이 없었기 때문에 여러 마인드맵 프로그램을 불편하게 사용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워크플로위는 윈도우, 맥, 웹(WEB)에서 모두 작동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할 수 있게 되었지요. 게다가 작성된 글은 클라우드를 통해 공유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장점은 많은 사람들이 워크플로위로 대동단결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아웃라이너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치고 워크플로위를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것 같네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정도는 워크플로위를 떠나고 다른 프로그램으로 변절(?)을 하게 됩니다. 바로 너무 적은 기능 때문이죠.

워크플로위는 정말 심플합니다. 다른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아웃라이너를 보면 눈이 돌아가기 마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외도를 하게 되는 다이널리스트(Dynalist)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저도 워크플로위를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사용을 하여 오다가 위와 같은 것이 답답해서 잠시 다이널리스트로 이사를 간 적이 있습니다. 이미지를 삽입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로 획기적인 것 같더군요. 하지만 1달만에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이널리스트 유료 가격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저는 다시 워크플로위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사이에 체크비스트(Checkvist)라는 프로그램도 사용을 하긴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불만족감을 느끼고 워크플로위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도 비슷한 경험을 하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고작 이러한 프로그램을 사면 얼마나 많은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1달에 만원이 넘는 돈을 투자해야 할까 싶습니다. 무료로 좋은 프로그램은 넘치고 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