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델 XPS 15 7590 (2019년 형)이 새롭게 국내 정발을 하였습니다. XPS 15는 씽크패드 X1 Extreme 시리즈와 더불어서 하이앤드급의 성능을 자랑하는 랩탑이지요. 요즘에는 이러한 성능을 갖고 있는 노트북이 도처에 널려 있었지만 불과 몇년전만해도 이정도 무게, 이정도 성능을 가지고 있는 랩탑은 거의 없었습니다.
가격은 220만원 부터 시작을 하고 있으며, 9세대 인텔 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것들은 업그래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업그래이드가 불가능한 제품에 대한 세간(?)의 평가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1) 비디오카드에 대한 불만이 굉장히 큽니다. GTX 1650 이라는 것은 정말 애매합니다. 그 전버전인 1050보다 성능이 좋지만 1060보다 성능이 좋지 않기 때문에 고성능이 필요한 게임을 쾌적하게 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수준입니다.
2)디스플레이를 4K OLED 버전 구매가 가능해졌습니다. 번인에 대한 걱정이 많을 수 있지만, 핸드폰에 들어간 디스플레이보다는 번인이 적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일단 써봐야 알겠지만 말이죠.
3)발열 관리가 잘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유튜버에 따르면 온도가 최대 100도까지 오르고 시네벤치가 2453점이 나온다고 합니다. 발열을 개선하였다는데 조금은 실망이네요.
4)디자인의 개선이 없습니다. 벌써 몇년째 저 디자인을 써먹는지 모르겠네요. 이쁜 디자인이긴한데, 너무 오랬동안 동일한 디자인이다보니 좀 질리는 감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