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영화대부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대부뜻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모르겠더라구요. 대한민국에서는 보통은 없는 개념이기 때문에 한번 정리를해보려고 합니다.
대부라는 말은 카톨릭을 비롯한 기독교계에서 셰례성사와 견진성사를 받은 사람의 남자 후견인을 이야기합니다. 만약 후견인이 여자라면 대모라고 합니다. 각각 영어로는 Godfather 그리고 Godmother라고 합니다. 그 반대로 이들의 지원을 받는 사람을 대자, 대녀 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Godson, Goddaughter라고 합니다.
이렇게 대부, 대모가 있는 이유는 중세시대의 열악한 환경에 기인한다고 합니다. 현대 시대보다 쉽게 사람이 죽어나가던 시기 이기 때문에 아이가 미처 자라기도 전에 죽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었지요. 그래서 주변의 명망있는 사람에게 대부, 또는 대모를 부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한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대부는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려주는 행위(대출)’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사채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환수를 전제로 다른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네요.